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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가 예기치 못한 부상으로 출전 예정이던 대회에 나가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이 놀라운 소식은 그녀가 직접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밝혔습니다.
넬리 코르다, 개에게 물려 대회 불참 선언
넬리 코르다는 6월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시애틀에서 개에게 물린 사고로 인해 회복이 필요함을 전했습니다.
그녀는 “다음 주 영국에서 열리는 대회에 출전하지 못해 매우 유감”이라며 팬들에게 안타까움을 표했습니다.
코르다는 7월 3일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레이디스 유러피언투어(LET) 아람코 팀시리즈에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할 예정이었으나, 이번 사고로 인해 출전을 포기하게 되었습니다.
최근 성적과 부진한 모습
넬리 코르다는 올해 초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놀라운 성적을 거두며 주목받았습니다. 그녀는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을 포함하여 시즌 6승을 기록하며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들어 US여자오픈과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연달아 컷 탈락하며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향후 일정과 회복 가능성은?
넬리 코르다는 현재 회복 중이지만, 7월 11일 프랑스에서 시작되는 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에 출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팬들은 그녀가 빠르게 회복하여 다시 필드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8월 7일부터 10일까지 파리에서 열리는 2024년 하계 올림픽에서 넬리 코르다는 2회 연속 금메달을 노리고 있습니다. 그녀의 이번 부상이 올림픽 준비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기를 바랍니다.
골프 선수와 개와의 인연
흥미롭게도, 올해 초에는 또 다른 미국의 여자 골퍼 앨리슨 리가 개에게 물려 병원 신세를 지며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LET 아람코 시리즈 대회에 출전하지 못한 바 있습니다.
골프 선수들이 예기치 못한 동물과의 사고로 인해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는 경우가 드문 일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넬리 코르다가 빠르게 회복하여 다시 한번 필드에서 그녀의 뛰어난 기량을 펼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팬들은 그녀의 건강한 복귀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