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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홍민의 아버지인 손웅정 손 축구 아카데미 감독이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된 사건으로 시끄러운 가운데 최근 학부모 측이 손 감독 측에 거액의 합의금을 요구한 녹취록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더욱 커졌습니다. 오히려 학부모가 법적 처벌을 받을 수도 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내용 알아보고 녹취록 상세 내용 확인합니다.

 

아동학대 사건 개요

 

2024년 3월 19일, 손웅정 감독과 SON 축구 아카데미의 두 명의 코치는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혐의로 고소당했습니다. 고소인들은 전지훈련 도중, A군 등에게 체벌과 욕설이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 A코치는 C군의 허벅지를 코너플래그로 때려 전치 2주 부상을 입혔다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B코치는 일부 선수의 엉덩이와 종아리, 머리를 때리거나 구레나룻을 잡아당긴 혐의가 제기되었습니다.

 

• 손웅정 감독은 훈련을 잘 못하는 원생에게 욕설을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좀 더 상세한 내용은 아래 글 참고하세요.

 

👉손홍민 부친 손웅정 감독 아동학대 혐의 피소 사건 전말 손웅정 입장문

 

강원경찰청은 이 사건을 수사 후 2024년 4월, 이들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손웅정감독 출처 뉴스1

 

학부모 녹취록 합의금 

손웅정 감독의 법률대리인 김형우 변호사는 최근 언론을 통해 고소인이 최소 5억 원의 합의금을 요구한 녹취록을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녹취록에서 고소인은 손 감독의 아들인 축구선수 손흥민을 언급하며, "이미지 실추를 생각하면 5억 원의 가치도 없냐", "20억 안 부른 게 다행", "언론 막고 축구도 계속하는데 5억이 아깝냐" 등의 발언을 했습니다.

 

또한, 고소인은 김 변호사가 이를 거절하자, "5억 원 받아주면 내가 비밀리에 1억 원을 주겠다. 현금으로"라며 리베이트를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디스패치의 녹취록 전체 내용은 아래에서 상세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녹취록 전체 내용 확인

 

법적 분석과 논란

서정빈 변호사는 YTN 뉴스와이드와의 인터뷰에서 이 사건의 법적 쟁점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합의금 요구와 그 적절성

서 변호사는 “합의금의 금액은 피해자와 가해자의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고소인이 거액의 합의금을 요구한 것을 일방적으로 비난할 수는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고소인의 요구는 사회 통념상 허용되는 범위를 넘어선 것으로 보인다”라고 지적했습니다.

 

형사적 문제 가능성

고소인이 변호인에게 ‘합의금 5억원을 받아주면 1억 원을 몰래 주겠다’고 제안한 것은 형사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는 행동이라고 서 변호사는 언급했습니다.

 

이는 변호사의 직업윤리에 위배될 뿐만 아니라, 의뢰인 입장에서 사기나 배임으로 간주될 수 있습니다.

 

2차 가해 주장에 대한 반박

서 변호사는 고소인의 합의금 요구 내용이 공개된 것에 대해 “합의 과정에서 서로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상황에서 손 감독 측이 이를 공개하여 고소인의 주장을 반박한 것이다”라며 이를 2차 가해로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녹취록에 드러난 고소인의 발언들은 감정적이기보다는 명백하게 의도된 언급으로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

 

사회적 반응과 전망

 

이 사건은 손웅정 감독과 그의 아들 손흥민의 이미지와 관련되어 있어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손 감독 측의 녹취록 공개 이후, 고소인 측은 이를 2차 가해로 주장하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법조계에서는 녹취록 공개가 2차 가해로 간주될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으며, 일부는 고소인이 오히려 형사 처벌을 받을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 사건의 향후 전개는 법원의 판결과 함께 사회적 논의가 어떻게 진행될지에 따라 달라질 것입니다. 합의금 요구와 관련된 윤리적, 법적 문제들이 어떻게 다뤄질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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